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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여자 2012년 9월 24일 월요일 어거스트 두번째 글 일단 많이 생각하지 못하고, 지금 상황과 기분에 글을 쓰게 되어서 열심히 글을 준비한 친구들에게 미안한 맘이 든다. 푸하하하 이번 달에는 내 생일이 있었어. 9월은 풍요로움과 동시에 박인해의 풍요로운 엉덩이를 생각나게 만드는 계절.내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봄의 싱그러움과 여름의 상쾌함, 겨울의 청량함 보다 가을의 녹록(?)하고 익어가는 느낌이 들지.그래서 누군가는 성숙하다고 말해주기도 하고 잘익은 밤보듯 보는 것 같기도 해. 나는 나만큼 9월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 없다 생각해. 이건 익숙함이기도 하겠지만,, 아마 난 9월의 인연인 것 같아. 처녀자리도 너무나 맘에 들었던 별자리였고. 무튼 나는 나를 9월에 각인시키고 싶고 적어도 너희는 9월=박인해 를 떠.. 더보기
20대 나에게 쓰는 편지 20대 나에게 쓰는 편지 또다시 한 달이 지나고 난 또다시 컴퓨터 앞에서 고민하고 있다.9월의 나는 무엇을 기억하고 싶은가. 어떤 흔적을 남길 것인가가을을 알리듯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는 이 밤, 나는 오랜만에 샘솟는 감성을 나에게, 나를 위해 표출해 보고자 한다. 타자치는 손이 없어질지도 모르는 오글거림을 참고 말이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나는 24살이 되었다. 카메라에 기록을 남기는 일은 커녕 일기조차 쓰지 않는 나는 세월의 흔적을 오로지 가슴속에만 간직하며 살아왔다. 나의 추억은 내 스스로만 간직하며 살면 된다고 생각했던 나는 어느새 추억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그저 눈앞의 현실에만 얽매여 기계적으로 살고 있었던 것 같다. 언제부턴가 세상은 점점 빠르게 변해가고, 그만큼 내 마음도 조급해 진 것 같다... 더보기
첫 번째 8, 825를 옮기고. 드디어 첫 걸음을 뗐다.약속을 했던 것도, 주제가 있던 것도 아니지만 대부분 비슷하게관계를 성찰하는 내용이었다.(내가 작성했던 어거스트의 설명마저.) 옮기면서 몇 가지 점들을 밝힐 필요성을 느꼈다. 1. 우리 이외의 이름은 가운데 글자를 *처리 하였음을 밝힘.등장인물 중 살려둬도 되겠다 싶은 이름은 남겼으나 대부분의 이름은 가운데 글자를 가렸다.쌍방의 침해를 염려했기 때문.제본시에는 우리끼리의 공유가 목적이기 때문에 편집 없이 진행 될 예정이다. 2. 제목이 없는 글에 대해서 메일 제목을 활용 하였음.제목이 없기도 하고, 메일 제목이 굳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해서, 이번 제목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다음 원고 공유시에는 제목을 첨부해주기를 바란다. 3. 임의로 문단을 나눔인터넷 매체 특성상 읽기 편하.. 더보기